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 소식입니다.
소셜미디어 X가 최근 사용자의 접속 위치를 노출하는 새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게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빅(big) 정치 계정의 이면을 드러낸 계기가 됐단 제목입니다.
위치 정보는 'about this account'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물론 여행이나 임시 체류, 사설 가설망 VPN 사용 시 실제 위치 정보와는 다를 수 있단 안내도 표시돼 있긴 합니다.
X의 책임자는 "이 위치 정보가 99% 정확하다"고 자신했는데요.
현지 시각 22일 트럼프 대 온라인골드몽 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아미'라는 X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게시물인데, '엘살바도르 범죄자를 추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대법원 판결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죠.
물론, 허위 정보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뉴스를 퍼나른 셈입니다.
문 바다이야기합법 제의 계정은 미 공화당 상원의원 등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빅 정치 계정인데요.
X의 데이터를 보면 이 계정의 위치는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의 팬을 자처하는 또 다른 계정, 팔로워가 100만 명 이상입니다.
지난해 미 대선 투표와 관련한 여러 게시물을 손오공릴게임 올렸는데, 실제론 나이지리아에 위치 기반을 두고 있었고 2010년 이후 무려 11차례나 이름을 바꾼 거로 확인됐습니다.
BBC는 허위 정보를 담은 이들 계정 대부분이 X가 부여하는 파란색 인증 마크를 달고 있었다면서, 문제의 게시물을 통해 아마 적잖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래픽: 릴게임사이트 김석훈/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박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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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