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평택아트센터 전경. 이준도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개관하는 평택아트센터를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평택시문화재단은 20일 평택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시설을 처음 개방하고, 시설 개요·공연 일정·향후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다음달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천301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4천477㎡의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년 1월 30일 정식개관할 예정이다.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주요 시설로는 1천318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305석의 소공연장, 1천475㎡의 복합 전시공간(통합로비 포함)과 연습실, 부대시설을 갖췄다.

대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와 가변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객석 전 구역에 균일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소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의 위치, 형태를 공연 오리지널골드몽 에 맞춰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블랙박스형'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




20일 평택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도기자


바다이야기릴게임2'평화의 숲(Peace Forest)'을 설계 개념으로 도입한 평택아트센터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했다. 주변에 위치한 함박산중앙공원과 유기적으로 시설을 연계해 걷고, 머무는 문화환경을 조성했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복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준공일인 다음 달 18일부터 개관일인 내년 1월 30일까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2월 18일에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평택아트센터 준공기념 연주회'로 평택아트센터의 첫 걸음을 알린다.
이어 정식개관 전까지 프레오픈(Pre-open) 시리즈가 시민들을 위 한국릴게임 해 무료로 마련된다.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12월 24일),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12월 27일), 뮤지컬 '맘마미아'(내년 1월 2·3·4일), Blackbox Music Series: Music Canvas(가제, 내년 1월 17일),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1월 23일), Blackbox Music Series: La Vita D' Amore(가제, 내년 1월 24일)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평택아트센터 준공기념 연주회와 프레오픈 시리즈는 추첨을 통해 티켓을 배부한다. 평택시문화재단 카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완료한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개관일인 내년 1월 30일에는 개관공연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을 개최한다. 이어 연극 '유령들'(2월 6·7일),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2월 27·28일, 3월 1일),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3월 13·14일), 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3월 27일)를 '2026 개관시리즈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이상균(가운데)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평택아트센터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준도기자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시설로 개관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국내외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오·이준도 기자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