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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자연 풍경과 복식 등 이국적인 요소를 활용했고, 독특한 설정을 얹으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작중 사람들은 어릴 때는 성별을 알 수 없다가 나이가 들면 남성과 여성으로 변하게 되고, 백족이라는 인종은 긴 머리카락을 잘리면 기억과 지성을 잃는다는 설정이 흥미를 끈다. 웹툰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계룡선녀전'을 그린 돌배 작가 특유의 따자동차 무이자
뜻한 색감 덕에 작품 전반에 동화 같은 느낌이 감돈다. 중앙북스. 412쪽.



만화 '더 그레이트'[교보문고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더 그레이트 = 광진 글. 지민 그림.평범하다면 평범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인한 한 여자의 일생을 조명한 만화다. 주인공 유보라는 택시 기사 기석호와 사랑에 빠져9월 자동차 판매조건
가정을 꾸리지만, 남편은 젊은 나이에 사고로 사망한다. 홀로 남은 보라는 쌍둥이를 낳게 되고,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직장마저 잃고 만다. 온 사방에서 불행이 닥쳐오지만, 보라는 엄마이자 가장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노력이 늘 보답받는 것은 아니다. 보라는 암에 걸리기도 하고 전세 사기를 당해 그간 모은 돈을 잃기도 한다. 자동차 할인
너무나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그 가운데서도 빛을 잃지 않는 인간의 선의와 올바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 '나빌레라'의 지민 작가가 각각 글과 그림을 맡았다. 대원씨아이. 320쪽.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