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립후기 ∵ 정품 시알리스처방 ∵╃ 70.cia351.ne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이 남한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추진 과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남한을 향해 연이어 날 선 비판을 내던 북한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논평을 중단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등도 8일 오전까지 이 사태와 현재 남한 상황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4일 ‘괴뢰한국 단체들 윤석열 퇴진과 파쑈악법 페지를 요구’라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이는 2일 대학생진보연합 등 각계단체가 발표했다는 성명을 보도한 것으로 비상계엄 사태와 무관하다.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뒤에도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취업정보카페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남한 내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섣불리 대남비판 소재로 활용하기 보다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북·러 군사협력으로 전 세계가 북한을 주시하고 있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꾸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북한 역시 신중론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비상계엄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 효율적인수업 해제되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 때문에 남한 사태를 바라보는 북한의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해석도 설득력 있게 들린다. 탄핵소추안 진행 과정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국회 앞에 모이고 탄핵 무산 후에는 성난 민심이 들끓는 상황이 북한 인민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는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뉴시스를 통해 "북한도 그동안 대한 52주 적금 민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 상황을 여러 차례 지켜본 만큼, 본인들의 개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