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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27일) ‘김건희 여사 차담회’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궁능유적본부장 이름으로 발표한 사과문에는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본부는 또,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여사의 차담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사과문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최소대출그룹 현안 질의에서 김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사용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관련 규정에는 ‘궁궐이나 종묘 안의 장소를 사용하려면 궁능유적본부장의 허가’를 받게 돼 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장 또는 궁능유적본부장이 주최·주관하는 행사, 국가원수 방문,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일 행사 등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가하게 돼 있습 별내지구전세 니다.
지난 9월, 김건희 여사는 종묘 휴관일에 종묘 망묘루에서 코바나컨텐츠 운영 당시 함께 일했던 미국인 작가의 가족과 종교인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유산의 사적 사용’이라는 비판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황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 산업기반신용보증 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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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