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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곧 가동된다고 한다. 국정기획위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구체화하고 100대 국정과제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새 정부가 5년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의 로드맵을 짜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국정과제를 확정하는 8월 말까지 골든 타임이다. 이 시기에 지역 공약과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충청권 지자체들은 대선 과정에서 큰 구상만 던져놓은 공약이 있다면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행정수도 완성 내생에 최초 주택 자금대출 조건 공약만 하더라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이 대통령은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면서 '사회적 합의', '국민적 합의'라는 조건을 달아 의미를 반감시키고 말았다. 이런 식의 공약은 국민적 동의가 없어 약속을 못 지키면 그만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문제도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 세종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상이지만 마냥 늘어지지 않도록 시기를 명 우리은행 신용대출 확히 해야 한다.
공약 자체가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이것도 국정과제를 확정하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는 경쟁 관계에 있는 충남 아산과 전북 남원 두 곳에 약속해 '양다리 공약'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 공약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때까지 예의주시하고, 공약 단계에서 누락된 사업은 새로 집어넣도록 해야 한 주휴일수당 다. 대전교도소 이전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공약인데 지난 대선에서는 관심 밖이었다. 단순히 교정시설 하나를 이전하는 게 아니라 대전 서남부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우선적으로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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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지역 공약과 현안이 국정과제에 꼭 반영되 개인사채 도록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