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월23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1.4%포인트(p) 오른 55.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릴짱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5.9%였다. 이에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3주 만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5%로 지난주와 비교해 0.7%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도가 주 중반 반등한 뒤 주 후반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지 황금성게임다운로드 도 상승 이유로는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원 규모 업무협약(MOU)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지지도 하락에는 코스피 3900선 붕괴,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이 영향을 끼쳤다고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44.4%)이 일주일 만에 7.5%p 오르며 큰 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주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전라(79.2%)와 부산·울산·경남(53.1%)은 각각 3.4%p, 1.3%p 올랐다.
서울은 전주 대비 1.1%p 하락한 48.8%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지지율이 지난주 46.5%에서 55.4%로 8.9%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20대(40.3%)와 70대 이상(49.9%)도 각각 3.7%p, 3 메이저릴게임사이트 .4%p 올랐다.
60대(56.2%)와 50대(62.9%)는 각각 2.9%p, 2.0%p 감소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지난주 82.8%에서 86.0%로 3.2%p 상승했으며, 보수층(28.0%)과 중도층(56.5%)은 각각 1.7%p, 1.0%p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게임릴사이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오른 47.5%, 국민의힘이 0.6%p 상승한 34.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외교성과와 경제회복 기대감이 이익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10.8%p, 60대에서 9.7%p 상승해 고령층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념 성향 보수층에서도 9.5%p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 예산 포퓰리즘 비판 등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 공세가 60세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에서 결집 효과를 내 (지지율) 반등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3.8%, 조국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1%로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