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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만연인산도립공원 소속 공무원들이 지게를 지고 긴급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 = 경인방송] 지난 20일 가평군에 내린 집중 호우로 고립된 마을 주민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지게를 지고 걸어가 물과 식량을 공급한 공무원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인산도립공원 소속 신희섭·박수완 주무관을 포함한 10명의 직원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왕복 8km의 험한 산길을 걸어 용추계곡 상류의 가평군 중산리 마을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한 번에 20kg 이상씩, 생수와 라면, 양초, 의약품 등을 담은 짐을 지게에 메고 간 현대차 구매프로그램 이들은 폭우로 유실된 도로 대신 거센 계곡과 산길을 헤쳐 나갔습니다.
처음 고립 상황을 알린 이는 마침 인근 독점골마을에 들렀던 한 40대 남성.
그가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 신고했지만, 가평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한 탓에 즉각적인 구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인근의 연인산도립공원 사무 대출조건 소에 구조를 요청했고, 도립공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호에 나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눈물까지 글썽이며 '고맙다'고 하시는데, 그 길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공무원들.
이들의 헌신 덕분에 고립된 주민들은 나흘간 생필품을 공급받을 수 있었고, 어제(24일) 늦게 임시도로가 복구되면서 현재는 군과 자원봉사 월이자지급식 ELS 자들이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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