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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내 것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따뜻해지는 것’입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족돌봄청년과 위기아동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여전히 소상공인교육정보 따뜻하다.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진행하는 후원 캠페인 ‘오.키.도.키(오월의 키즈, 도움이 필요한 키즈) 시즌2’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기준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은 총 18곳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목표금액인 1000만원은 이미 훌쩍 넘었다. 현재까지 모인 씨티캐피탈 대출조건 후원금은 1560만 원에 달하며, 상품권과 식품 등 현물 후원도 650만 원 규모에 이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개인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양 기관은 15일 춘천의 유아식 제조업체 뽀뽀뜨에서 최영미 뽀뽀뜨 대표를 비롯해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김미애 강원여성경영인협회 춘천지회장, 박인수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주택금융공사홈페이지 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처 배너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여성경영인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대표는 이날 아동용 반찬 패키지 50박스(약 500만 원 상당)와 개인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프랑스어로 ‘가정에서 요리하다’는 뜻을 지닌 뽀뽀뜨는 2000년 춘천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유아식 전문기업이다. 저출생의 여파로 계약금액내대출 매출이 예전만 못하지만, “지역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신념으로 후원에 동참했다. 최영미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하루의 기억이 평생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어 오히려 제가 큰 힘을 받는다”고 했다. 경민현 사장은 “경기 침체로 누구나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기부 금액의 많고 미국 직장 적음을 떠나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언론으로서 이같은 선행이 더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수 관장은 “한창 꿈을 펼쳐야 할 아이들이 아픈 부모나 동생을 돌보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기업과 언론,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다면 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선미 협회장은 “그 어떤 경제위기보다 더 힘든 시기인 지금이야말로 누구보다 서로가 필요하다. 기업인으로서 벌어들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우은 기자 helpe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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