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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을 파견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중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단의 방문은 이 대통령의 미·일 순방 중에도 한중 외교 관계의 진전을 모색하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조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중국 특사단은 이날부터 27일까지의 중국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박 전 의장을 비롯해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cofix변동금리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중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25일에 왕이 외교부장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면담 및 오찬이 있고, 26일에는 한정 국가부주석 면담,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이 예정돼 있다"고 당일대출가능한곳 했다.
특사단이 전할 이 대통령의 친서에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는 의사가 담겨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2014년 이후 11년 만이 된다.
강 대변인은 "친서에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 신협 적금 이율 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강 대변인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하고 협의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만남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1) 윤다정 기자 = 7월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 정품 멀티샵 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5차 유럽연합(EU)-중국 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7.24.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번 중국 특사단 파견은 이 대통령의 미국과 일본 순 학자금대출 농협 방 기간에 맞춰 동시에 이뤄졌다. 이는 한미일 협력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삼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실용외교 기조에 따른 것으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는 외교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중국도 한국의 특사단 파견에 환영에 뜻을 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박 전 의장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양국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특사단이 출국하는 이날은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 8월24일의 33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도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33년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온 사실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계속 심화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로움을 증명한다"고 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의 목표를 고수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다음달 3일에 중국 베이징 천안문(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항일 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대회) 80주년 행사에 공식 초청 받았다. 우 의장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가 의전 서열 2위로서 초청 받은 것으로 이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게 된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