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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재라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7 21: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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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만으로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크립토위크’가 지나간 뒤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급락은 일부 만회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압박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1BTC당 11만7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0.02% 낮아진 가격이다.
미국 하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법이 통과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며 3주간 이어진 ‘크립토 위크’ 장세 저축은행학자금대출 가 막을 내렸다. 12만2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 고래의 8만개에 달하는 매도 물량을 포함한 대규모 매도세에 11만4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11만8000달러선을 회복한 뒤 다시 관망세에 들어갔다. 시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상호관세를 앞두고 주요국과 진행 중인 막바지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항공권 특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상황은 조금 더 낫다. 385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격이 3500달러까지 내렸지만, 다시 3750달러선을 회복했다. 스테이킹(가상자산을 빌려준 뒤 일정 금액을 받는 것)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상승장세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엑스알피(XRP)는 지난주 가장 낙폭이 컸다. 열흘 정기적금 금리비교 전 3.6달러를 돌파했던 가격은 이날 3.17달러로 지난주 대비 7.57% 낮아졌다. 시장 가중치를 적용해 가장 가치 있는 10개 암호화폐로 구성된 ‘Bitwise 10 Crypto Index Fund’(BITW)의 ETF 승인 거절로 엑스알피뿐 아니라 XLM, HBAR 등 리플 계열 자산군의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최근 상승장세를 이끌었던 기관 투자자들 중소기업 진흥 공단 충남 지역 본부 도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자금은 7230만달러에 그쳤다. 전주 24억달러에 달했던 순유입 금액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솔라나 ETF에도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없었던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높은 자금 유입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에는 1주일새 18억464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주 22억달러보다는 노후소득 줄었지만, 비트코인과 비교하면 기관 투자자 역시 현재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부과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 가상자산뿐 아니라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남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압박 등도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봤다. 강동현 코빗 연구원은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의 발언과 주요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 요구와 함께 사임 압박까지 이어가고 있어,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파월 의장이 교체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동시에 시장의 정책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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