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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수호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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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구시당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진보당 대구시당은 11일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동구는 지난 2년간 구정 공백에 이어 (윤 구청장이) 당선 무효형까지 받음으로써 행정 공백을 넘어 구정이 방해받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어 "윤 구청장은 지난 2년간 정상적으로 출근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명을 한 적이 없다"며 "임기 절반 동안 구정에 손 중고차캐피탈할부 을 놓은 그의 행보는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자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심각한 우롱"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 측은 그러면서 "기자회견 이후에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만약 윤 구청장이 항소할 경우 주민 집회를 통해 사퇴를 압박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 연말정산사업자 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에서 5300만원을 인출해 홍보 문자 비용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달 7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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