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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이면서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정서를 갖췄다는 소설 ‘홀’로 2018년 미국에서 셜리 잭슨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일본 번역 대상 후보에, 2020년에는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올랐다. 윤고은은 2021년 ‘밤의 여행자들’로 아시아 작가 중 최초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김초엽은 비중화권 창원우리파이낸셜
작가 중 처음으로 중국의 양대 공상과학소설(SF) 문학상을 탔다.이외에 정보라는 소설집 ‘저주 토끼’로 2022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과 2023년 전미 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한국계 미국인으로 확장하면 여성 작가의 활약은 더 두드러진다. 이민진은 재일 조선인 4대의 연대기를 다룬 소설 ‘파친코’로 2017년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올랐다.서울우리파이낸셜
이 소설은 2022년 미국 애플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돼 더 유명해졌다. 제2의 이민진으로 불리는 김주혜는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날 데뷔작인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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