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 LG 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모빌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들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고 오는 2029년까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지 2800억 원을 투입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충청권은 배터리 제조, 호남권은 핵심광물·양극재, 영남권은 핵심소재에 집중한 '배터리 삼각벨트'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드론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등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우선 정부는 연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전고체·리튬금속·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우위 확보에 나선다. 로드맵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연구·개발(R&D 오션파라다이스게임 ) 방향성과 기술목표가 제시된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기술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2029년까지 약 2800억 원을 투입하고, R&D 이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표준·특허 등 지원,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사업화 등도 지원한다.
보급형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도 요구되는 만큼, 'LF 한국릴게임 P 플러스(plus)'전략을 추진해, LMFP(리튬망간인산철), LMR(리튬망간리치), 나트륨 배터리 등 새로운 보급형 배터리와 관련된 소재 등의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태계 조기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주요 소재와 핵심광물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진다. 특히 능동적으로 핵심광물을 확보해 릴게임무료 나가기 위한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지원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투자 지원을 2026년에만 1000억 원을 배정해 핵심광물 공공비축 확대, 사용후배터리의 재자원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해 국내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이차전지는 글로벌 수요처 인근에서 생산하는 것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핵심 생산 기반은 국내에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정부의 구상은 신제품 개발 및 차세대 R&D 등 고부가가치 기능은 국내의 '마더팩토리'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2035 NDC에 따른 국내 전기차 및 ESS 수요를 국내에서 충분히 뒷받침해 국내 생산 기반 유지를 유도하는 것이다.
전기차 수요 진작을 위한 보조금은 올해 7153억 원에서 2026년 9360억 원으로 확대되고,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도 추진된다.
ESS 중앙계약시장에서는 '공급망 요소를 포함한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넣어 국내 배터리·부품 사용을 장려한다.
아울러 방산·로봇·선박 등 신수요 개발을 위한 R&D 및 실증, 배터리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셀·소재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개발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내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충청권(배터리 제조), 호남권(핵심광물·양극재), 영남권(핵심소재) 등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삼각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R&D·인프라·인력양성 지원, 권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체 및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 (산업통상부 제공) 2025.11.28 /뉴스1


한편,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는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 안건도 논의됐다.
특화단지 지정 계획 안건은 이차전지·로봇·방산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12월 중에 공모를 통해 시작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 안건은 원전, 미래차, 인공지능 등 국내산업 육성 및 보호에 중요한 기술의 신규 지정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올해 12월 중 관련 부처, 기업을 대상으로 첨단전략 기술 지정 수요조사를 개시하고 신청된 기술을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검토 절차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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