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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이정환 기자 =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남아시아를 강타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126명으로 늘었다.
1일(현지시간) AFP·로이터·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주 내내 수마트라섬 3개 주를 중심으로 퍼부은 폭우로 최소 593명이 숨지고 470명이 실종됐다. 또 최소 6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이 필수품 없이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고립됐다.
2018년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2000명 이상이 숨진 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도로가 끊겨 통행이 불가능한 피해 지역에 군함 3척과 병원선 2척을 보냈다. 그러나 악천후와 중장비 부족으로 구조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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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도 사이클론 디트와가 섬 전역에서 일으킨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355명이 숨지고 366명이 실종됐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저지대도 물에 잠겨 이재민 약 황금성릴게임사이트 14만 8000명이 임시 보호소에 수용됐다.
당국자들은 구호 작업자들이 쓰러진 나무와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치우면서 가장 피해가 심한 중앙 지역의 피해 규모가 이제 막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누라 쿠마라 디싸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우리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어려운 자연재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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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사망 유가족과 보상금 최대 200만 밧(약 90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구호 조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정부의 홍수 대응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지방 공무원 2명이 부실 대응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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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는 매년 6~9월 이어지는 몬순 폭우에 이례적인 열대성 폭풍이 겹쳐 피해가 커졌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폭풍 패턴이 영향을 받아 더 강한 폭우와 급격한 홍수, 강풍을 유발하고 있다.
maum@news1.kr 기자 admin@slotmeg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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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AFP·로이터·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주 내내 수마트라섬 3개 주를 중심으로 퍼부은 폭우로 최소 593명이 숨지고 470명이 실종됐다. 또 최소 6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이 필수품 없이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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