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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 ecb 금리인하 관. <자료사진> 2025.04.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은 미국이 이란에 우라늄 농축 금지를 강요하다 실패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0일( 대출내역 현지시간) 공개된 이란 국영 IRAN 통신 인터뷰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발표한 종교 칙령을 인용, 핵 개발을 추구하지 않지만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 권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농축과 비확산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여러 실행 계획이 있었고, 이 계획들은 협상 과정 이프라임 에서 진지하게 검토됐다"면서 미국 협상단이 워싱턴에 돌아가자 "특정 행위자(영향력 있는 로비 그룹)들이 '농축 제로'를 고집하도록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향후 미국 등 서방과의 협상과 관련해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이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과의 외교적 관여에서 물러선 적이 없다"며 "모든 사람은 5차례의 대미 협상을 목격했으며 이는 결국 한달육아비 국제법과 관습을 위반한 전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협상 상대, 방식, 장소, 전략 등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최근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의 테헤란 방문이 긍정적이었다며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 추가 협 연말정산통신비 상을 위한 대표단 파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IAEA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규탄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IAEA와 협력을 단절할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미래의 협력은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3국 간 진정한 협상과 유의미한 교류를 위한 기반이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며 "협상을 위한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유럽이 2015년 이란 핵 합의에 따라 해제된 이란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그들의 '농축 제로' 요구가 2015년 핵 합의에서 철수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이를 발동할 합법적 권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