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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재라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7-26 23: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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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내의 태중에 쌍둥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양가에 쌍둥이는 없었습니다. 결혼 후 자녀 셋을 원했던 저와 둘을 원했던 아내에게 하나님께서 인천 청라지구 생각하신 묘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내는 몇 달 뒤 둘이 합쳐 5.72㎏인 둘째와 셋째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 아들이지만 연년생에 쌍둥이이다 보니 세쌍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매일 정신없고 시끌벅적했습니다. 주변에서 “딸은 하나 있어야지. 계획은 없어?”라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 답변은 중도상환 “딸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낳을 텐데”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세 아들은 유치원에 다니는 나이가 됐고 아내는 결혼 후 6년 만에 미뤄왔던 복직을 했습니다. 직장 건강검진을 받을 때가 되어 검진을 받았는데, 혈액 검사 결과 불안한 수치가 있어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는 권유를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초음파 검사에서 놀랍게도 네 번째 생명의 존재를 중고자동차 할부 조건 알게 되었습니다.
입덧이 거의 없고 고기가 너무 당겨 인생에서 가장 많은 고기를 찾았던 이전의 임신과 달리 입덧도 심하고 고기는 냄새도 맡기 싫어하는 아내를 보며 주변에선 “이번엔 뭔가 다른 걸 보니 딸인가보다”라는 이야기가 줄곧 나왔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내심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지난 5월 3.48㎏ 자연분 신용불량 4대보험 만으로 넷째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바람대로 3남 1녀의 가정을 꾸렸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선 저희 가정에 너무도 귀한 네 아들을 주셨습니다. 세 아이가 자라고 나니 아빠 엄마 품에 폭삭 안겨 있는 이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모든 순간이 선물 같습니다. 그리고 만 7살, 5살의 세 형도 동생을 얼마나 예뻐하고 사랑스러워하는지 모릅니다.
뉴환승론저희가 경험한 하나님은 저희가 계획한 길과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높게 일하시는 하나님이셨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불완전한 인간의 관점으로는 저희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우리 가정의 머리 되시고 주인 되신 완전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며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안동선 최라윤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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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 최라윤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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