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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망유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9-06 17: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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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베트남 하노이서 열린 메트로미디어 주최 '2026 국제금융협력 포럼'에는 한국의 대표 기업 감사와 리스크관리 담당, 현지 관계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융 및 자본시장, 제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베트남 양국 협력 방안을 찾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기 위해서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경제는 그 어느 곳보다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K-테크'·'K-컬처'와 젊고 역동적인 베트남의 강。이 결합한다면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장시간 외세를 겪고 결국 자신의 힘으로 극복한 것이나, 분단의 아픔과 동족끼리 전쟁의 고통을 겪은 것이나 다시 우뚝 일어서는 과정들이 참으로 많이 닮았다"면서 "이번 포럼이 금융·제조·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재경관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에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40개(54개 .포) 한국 금융기관이 진출해 있는 곳"이라며 "이는 1만여 개의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약 20만 명의 교민에게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시장을 새로운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전략적 판단의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베트남 정부의 금융발전 로드맵은 감독과 규율 강화측면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기관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금융 인프라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금융회사들의 현주소를 .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어가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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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은 한국 금융기관과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자 미래 경쟁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경제 협력 파트너 베트남은, 2024년 말 정치국 제57호 결의안 등 개혁정책을 통해 과학기술과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국가 발전의 최우선 돌파구로 선언했다.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30%로 높이고, 전체 기업의 40% 이상이 혁신 활동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24년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GDP의 약 18.3%를 차지했고, 전자상거래 시장은 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5G 상용화와 온라인 공공서비스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5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혁신지수에서 베트남은 139개국 중 44위, 중하위소득그룹 중 2위를 기록했다.
우리 정부는 '양국이 함께 만드는 혁신' 관계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수한 생산 역량과 풍부한 자원을 지닌 세계적인 제조 거。"이라며 "이런 장。이 한국의 첨단과학 산업 기술과 결합한다면 미래 산업생태계를 함께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할 정도로 베트남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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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대한상의 회장)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재계 총수도 총출동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2026 국제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조성준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서영덕 신한카드 감사부장, 이순우 메트로경제 언론윤리실천위원장, 조성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 이재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재경관, 법제처 박광균 서기관, 이장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대표, 우리베트남은행 배태인 행장, 유영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스타트업센터 하노이 센터장, 이용만 저축은행중앙회 감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메트로경제
조성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 소장은 '베트남 금융산업의 특징 및 최근 동향'이란 주제 강연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면서 "'K-금융' DNA를 현지에 심는다면 한국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의 영토도 그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한국계 은행과 보험사·증권사 등 금융 업권 전반이 진출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베트남에서 현지법인이나 지。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사는 총 55개사다. 은행이 20개사로 가장 많고 자산운용사 9개사, 증권사·여신전문금융회사 각 8개사, 손해보험사 7개사, 생명보험사 3개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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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트남에서는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영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지수 제공 업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올해 베트남 증시 지위를 현 프런티어 시장에서 2차 신흥시장으로 상향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중국·인도 등과 같은 그룹으로 승격한 것으로 베트남 금융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영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스타트업센터 하노이 센터장은 "베트남 경제는 앞으로 좋아질 일밖에 없다. 중국의 사업 환경 악화 때문에 업체들이 베트남에 쇄도하고 있고, 동남아 다른 지역과 생산성이 비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캄보디아나 미얀마로 이전한 기업 가운데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기업이 많다. 이유는 생산성 격차 때문이다. 베트남의 정보기술(IT) 기업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생력이 있는 로컬 기업들이 커가고 있다. 그는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취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유연한 사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한국보다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금융협력 포럼' 참석자들은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과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7년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민간 협력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논의했다. 또한 관광산업, 문화 콘텐츠, 국제 스포츠 이벤트, 기업 투자 및 사업개발 분야에서의 기회와 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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