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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망유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06 19: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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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60년 日 추월해 최고령국”
34년 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든 국가가 될 거라는 미국 인구조사국 전망이 3일(현지 시간) 나왔다. 2060년경 한국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일 거라는 예측으로, 현재 세계 1위 고령 국가인 일본을 추월한다는 것. 이에 따라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한국의 경우 지난해 29.5에서 2060년 81.6으로 약 2.8배로 늘 것으로 분석됐다. 연금, 의료 등 고령층 부양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2060년경 일본을 추월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든 국가가 될 거라고 미국 인구조사국이 전망했다. ‘고령 국가’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일본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더 빠를 거라는 얘기다.
한국의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는 지난해 약 30명에서 2060년 약 82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령층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연금, 의료, 돌봄 비용 등 부양 부담이 크게 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韓 고령 인구 비중 2060년 日 추월해 세계 1위
3일(현지 시간)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고령화하는 세계: 202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지난해 20.3%에서 2060년 41.0%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국가별 순위는 지난해 세계 22위에서 2060년엔 현 최고령국인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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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29.7%로 1위였지만 2060년엔 한국, 대만에 이어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80세 이상 초고령층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 한국의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은 지난해 4.8%에서 2060년 18.3%로 네 배 가까이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모나코(27.1%), 일본(19.4%)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중위연령은 지난해 46세에서 2060년 59.2세로 13세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위연령은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한가운데 위치하는 사람의 나이다. 2060년에는 예순에 가까운 사람이 한국 인구의 중간 값에 해당할 만큼 고령화될 거라는 의미다.
● 2060년 노년부양비 지난해의 약 2.8배로
고령 인구에 대한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가늠하는 노년부양비는 한국의 경우 지난해 29.5에서 2060년 81.6으로 약 2.8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노년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가 몇 명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약 3.4명당 고령층 1명인 인구구조가 2060년엔 약 1.2명당 1명꼴로 바뀐다는 얘기다. 실제 취업자와 피부양자의 비율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고령층 증가에 따른 연금 등의 부담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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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기대수명이 건강수명보다 빠르게 늘어, 더 오래 살아도 늘어난 생애를 모두 건강하게 보내는 건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60세 이후 남은 생애 중 건강하게 보내는 기간의 비중이 19년 새(2000∼2019년) 2%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뿐 아니라 노인 빈곤도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높은 이유로 보고서는 늦은 국민연금 도입, 낮은 연금 보장 수준, 조기 퇴직 등을 꼽았다.
● 65세 이상 인구 비중,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앞질러
고령화는 비단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65세 이상 전 세계 고령 인구 비중(10.5%)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비중(10% 미만)을 넘어섰다. 세계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5%에서 2060년 19.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060년이면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셈이다. 미 인구조사국은 세계 인구가 불과 10년 전의 예상보다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며 고령층 비중이 커지는 인구구조를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고령화의 주요 원인으로 출산율과 사망률의 동반 하락을 꼽았다. 사망률 하락으로 고령까지 생존하는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에, 출산율 하락으로 젊은 층은 줄면서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특히 저출산이 장기간 이어지면 부모가 될 인구도 줄어 고령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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