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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들이 평균 8시간 4분의 수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이래 최초로 감소한 수치다.
학생들의 평일 학습시간 중 학교활동 외 학습시간은 초·중·고등학생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세 이상 전국민의 하루 중 절반은 수면과 식사, 개인유지 등 필수시간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시간에 11시간 32분(48.1%), 의무시간에 7시간 20분(30.6%), 여가시간에 5시간 8분(21.4%)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신용불량최근 5년 사이 수면(-8분), 일(-6분), 학습(-5분), 가사노동과 이동(-4분) 등은 감소했다.
반면 미디어이용(17분), 건강·위생 등 기타개인유지(7분), 스포츠 및 레포츠(5분) 등은 증가했다.
또 25년 전보다 학습(-47분), 일(-36분), 교제 및 참여(-12분) 등은 줄었으나 기타개인유지 학자금대출 농협 (36분), 식사 및 간식(21분), 수면과 스포츠 및 레포츠(17분) 등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수면시간은 조사 이래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조사가 시작된 1999년(7시간 47분), 2004년 7시간 49분, 2009년 7시간 50분, 2014년 7시간 59분, 2019년 8시간 12분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미소금융중앙재단 8시간 4분으로 감소했다.
연령별 수면시간을 살펴보면 평균 수면시간은 10대가 8시간 37분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7시간 40분으로 가장 적었다. 모든 연령층의 수면시간이 5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 중 잠 못 이룬 사람의 비율은 11.9%로 60세 이상(19.6%)이 가장 높고, 5년 전에 비해 대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최근 5년 사이 평일 기준, 식사한 사람 비율은 아침·점심·저녁 모두 하락한 반면 식사한 사람 중 혼자 식사한 비율은 세끼 모두 상승했다.
아침 식사한 사람의 비율은 63.7%(-4.0%p), 점심은 85.6%(-0.8%p), 저녁은 78.3%(-0.6%p)로 5년 전보다 세끼 모두 하락했다. 주식자금
혼자 식사한 비율은 아침 식사한 사람 중 41.7%(2.9%p), 점심은 26.9%(1.4%p), 저녁은 25.7%(2.5%p)로 5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다.
여가시간은 60세 이상이 6시간 36분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3시간 59분으로 가장 적었다. 모든 연령층의 여가시간은 책·방송·동영상 등 미디어 이용 시간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대는 게임 및 놀이, 20대 이상은 교제 및 참여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 사이 필수·의무·여가시간 모두에서 ICT기기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CT기기를 사용한 시간은 일 관련 행동(1시간 12분)에서 가장 많고, 미디어 이용(1시간 8분), 이동(19분) 순으로 많았다.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2시간 43분) 시간 중 ICT기기 사용 시간은 1시간 8분으로 5년 전(36분)보다 32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평일 기준 학교활동 학습시간은 고등학생 4시간 48분(-29분), 중학생 4시간 20분(-9분), 초등학생 3시간 58분(5분), 대학생 이상 2시간 8분(-19분)으로 집계됐다.
평일 기준 학교활동 외 학습시간은 5년 전보다 고등학생(26분), 초등학생(22분), 중학생(4분)은 늘어났으나 대학생 이상(-5분)은 줄었다.
평일 오후 5시 이후 일한 사람 비율은 5년 전보다 남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국민 중 취업자는 평일에 평균 6시간 8분 일하고, 남자(6시간 36분)는 여자(5시간 32분)보다 1시간 4분 일을 더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임금근로자 중 주당 근로시간이 36시간 이상인 근로자는 36시간 미만인 근로자보다 일 관련 시간이 2시간 29분 많은 반면 여가시간은 1시간 8분 적었다. 평일 오후 5시 이후 일한 사람 비율은 5년 전보다 남녀 모두 하락했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는 필요하지 않은 경우보다 수면 등의 필수시간과 여가시간이 더 많고, 의무시간은 돌봄이 필요하지 않은 고령자가 더 많았다.
고령자가 수면시간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사용한 행동은 취업자는 일(3시간 55분), 비취업자는 미디어 이용(4시간 43분)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81.1%는 평소 시간이 여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일과 후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56.9%)의 주된 사유로 ‘건강 상태’를 꼽았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남편 가사노동시간은 5년 전보다 13분 늘었고, 아내는 17분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 중 한부모 가구는 양부모 가구에 비해 일 관련 시간은 25분 적은 반면, 가사노동시간은 23분 더 많았다.
모(母) 한부모 가구는 다른 가구 유형과 달리 삶과 여가시간 및 가구원간 가사분담에 있어 불만족이 만족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시간은 5년 전에 비해 남편은 13분 증가(1시간 24분), 아내는 17분 감소(3시간 32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남편과 일하는 아내 대부분은 평소 일과 후 피곤함을 느끼며 가장 줄이고 싶은 활동으로 직장의 일을 꼽았다.
미취학 가구원이 있는 가구는 없는 가구보다 일 관련 시간은 26분, 가사노동시간은 2시간 8분이 더 많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일 관련 시간은 경북(3시간 19분)이 가장 많고, 대구(2시간 49분)가 가장 적었다.
학습시간은 세종 1시간 5분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35분으로 가장 적었다.
가사노동시간은 세종(2시간 5분)이 가장 많고, 충북(1시간 42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시간은 전남(5시간 31분)이 가장 많고, 제주(4시간 38분)가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