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또 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열린 관광지 공모’에서 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정양늪생태공원 등 3곳이 한꺼번에 선정되며 경남에서 가장 많은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로 단숨에 올라섰다. 2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까지 더해지며 ‘무장애 관광 선도 도시’ 타이틀을 굳히는 모양새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가족 등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는 1·2·3차 심사를 거쳐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전국 30개소만 최종 선정됐고, 합천군은 무려 3곳을 동시에 가져가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정 관광지에는 총 15억 원(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이 투입된다. 합천군은 배리어프리 전문가·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컨설팅을 통해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콘텐츠 개발, 접근성 중심 정보 제공 등 세부 야마토게임 작업을 2026년 1월부터 본격 진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합천군 열린관광지는 2018년 대장경테마파크에 이어 2025년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및 2026년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 총 6개소로 경남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명실상부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라딘게임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합천이 진정한 무장애 관광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합천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합천군이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위험 신호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온라인야마토게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분석부터 작업환경 개선까지 전 분야를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대책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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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동종업종 중대재해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추진 실적과 정기 위험성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작업환경측정 결과와 청력보존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검토하며 유해요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된 자료를 토대로 재해 가능성이 높은 업무의 위험요인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윤철 군수는 “산업재해 예방은 작은 위험 신호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며 “특히 동절기에는 화재, 빙판 미끄러짐 등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방역 강화
합천군은 최근 충남 당진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주요 축산시설과 도로에 대해 정기 소독을 실시하며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일에는 경북 경계지역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가축방역위생방역지원 본부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를 실시함으로써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기피제 살포를 확대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성료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6일 합천탁구장에서 열린 ‘2025 합천군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탁구 동호인 120여명이 참가해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할 만큼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합천군탁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는 일반부와 라지볼부로 나뉘어 개인전·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라지볼부 단체전 강승수·김수열·정광호 △라지볼부 개인전(초심부) 최정옥 △일반부 단체전 김광민·윤순천 △일반부 개인전 정민용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옥원 합천군탁구협회장은 “존경하는 탁구 동호인들을 모시고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승부를 넘어 서로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려한합천배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성료
합천군은 12월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합천다목적체육관 외 4개소에서 열린 ‘제2회 수려한합천배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배드민턴협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783팀 1566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합천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 관광지가 활기를 띠었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선수 및 운영진 등 약 2000명이 이틀간 합천에 머무르며 소비 활동을 이어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광효 합천군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이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경기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 율곡면 출향인 장호섭 달서구의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장호섭 의원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호섭 의원은 합천 율곡면 출신으로 현재 재구합천군 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호섭 의원은 평소에도 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 협력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부는 그의 일관된 지역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