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등 공모선정 기업과 계약 체결
내년 AI·자율주행 등 현장 테스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KT와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4개 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공항 긴급 안내 맞춤형 서비스와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교체 로봇, 무용접 모듈화 배관시스템,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설루션으 바다이야기룰 로,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시범 적용할 기회를 얻는다.
내년 4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개장하는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체험관’에서도 전시·홍보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연간 7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에서 신기술을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몰릴게임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라는 우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면 국내외 유망 기술들의 실증과 제품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항도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내년 5월까지 게임몰릴게임 인천항에서 신기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테스트가 이뤄지는 신기술은 드론을 실내 측량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드론 3D 모델링 기술과 영상기반 선박속도 측정 기술, 해양방류수 정화 기술 등이다.
이와 함께 선박에 설치되는 설비인 방충재를 모듈화한 제품도 내년 인천항에서 검증될 예정이다. 방충재는 선박과 부두 안벽이 부딪히는 과 사이다쿨 정에서 충격을 흡수해 손상을 막는 제품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모듈화된 방충재를 개발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AI를 활용한 신기술 2건에 대해 실증을 하는 등 중소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인천항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 야마토게임 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