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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없었다. 세미 끝나기가 장구는 안 어제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5.7.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허용한 뒤 각 대학이 개강 일정을 안내하고 설명회·간담회 일정을 잡는 등 수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은 이르면 8월부터 복귀할 8000여 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학사운영 준비에 분주하다.
앞서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의견을 받아 발표한 학사 운영안에 따르면, '코스모스 졸업'이 확정된 본과 4학년과 일부 본과 3학년을 제외한 의대생들은 내년 1학기 시작 전 연평도통신요금 까지 1년 과정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물리적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빨리 수업에 돌입해야 한다.
전남대 의대는 8월 4일 본과 3~4학년 학생, 18일에 본과 1~2학년 학생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과 1~2학년의 개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는 8월 4일, 계명대는 11일 수업 병합 을 열 예정이다.
인하대는 예과 학생들의 수업을 4일이나 11일에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학생에 대해선 9월 1일 수업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절학기나 특별학기를 여는 학교도 있다. 강원대 의대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전공필수과목 중심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정규수업이 순차적으로 연다고 쌍용자동차 한다.
전북대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특별학기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소화하지 못한 1학기 교육 내용을 이 기간에 최대한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도 실시한다. 지난 28일부터 본과 1~2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기 시작한 경희대가 대표적이다.
학사운영안 안내를 위 은행 전세자금대출 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나 설명회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29일부터 연달아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는 4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운영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처럼 각 대학이 수업 채비에 분주한 가운데, 올해 초만 해도 수업 거부에 강경하던 의대생들도 이제는 대부분 강의실에 복귀할 개인회생신청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상국립대가 수업을 거부했던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학기 수업을 거부해 유급이 확정된 의대생 A 씨도 "이번에는 (수업을 거부하던) 대부분 학생이 복귀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아직 구체적인 학사 일정이나 간담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대학도 물밑으로 의대생들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구체적인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학생들이 갑작스레 몰리며 의대 교수들의 수업 부담이 과중된 점은 여전히 대학의 고민거리다.
한 사립의대 총장은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섞는다고 해도 약 100~200명이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에 교수님들도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