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하는법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릴게임 기본 규칙과 점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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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영래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10 00:3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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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하는법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릴게임 기본 규칙과 점수 계산수많은 릴게임 중에서도 바다이야기는 그 독특한 매력과 익숙함으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언젠가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바다이야기하는법을 익히고, 릴게임의 기본 규칙과 점수 계산 방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가이드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릴게임의 세계, 이제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떠나볼까요?
바다이야기, 어떤 게임인가요?
바다이야기는 해양 생물을 테마로 한 대표적인 릴게임, 즉 슬롯게임의 일종입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여러 개의 릴(회전하는 그림판)이 회전하다 멈추면서 특정 조합의 심볼(그림)이 완성되면 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 특히 황금고래, 상어, 문어, 복어 등 다양한 바다 생물 심볼들이 등장하여 시각적인 재미를 더합니다. 단순한 조작법과 직관적인 게임 진행 방식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온라인 릴게임이나 모바일 릴게임을 통해 바다이야기를 즐기고 있으며, 그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바다이야기 게임의 매력은 바로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심볼들이 주는 기대감에 있습니다.
릴게임의 기본 중 기본, 시작하기!
바다이야기 같은 릴게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코인을 투입하고, 원하는 배팅 금액을 설정합니다. 대부분의 릴게임은 최소 배팅 금액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 배팅 금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팅을 마쳤다면, ‘스핀’ 또는 ‘시작’ 버튼을 눌러 릴을 회전시킵니다. 릴이 회전하다가 순서대로 멈추면, 화면에 나타난 심볼들의 조합을 확인하게 됩니다. 릴게임 초보자라면 낮은 배팅 금액으로 게임의 흐름을 익히는 것이 현명한 바다이야기 공략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핵심은 심볼과 페이라인!
바다이야기에서 점수를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심볼’과 ‘페이라인’입니다.
심볼: 게임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그림을 심볼이라고 합니다. 바다이야기에서는 보통 점수가 낮은 일반 물고기부터 시작하여 점수가 높은 상어, 그리고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황금고래 심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보너스 게임이나 프리 스핀을 발동시키는 특별한 심볼(와일드 심볼, 스캐터 심볼 등)도 존재합니다. 각 심볼마다 부여된 점수 값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심볼이 조합되느냐에 따라 승패와 점수 크기가 결정됩니다.
페이라인(Payline): 페이라인은 심볼들이 정렬되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유효한 라인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릴게임은 여러 개의 페이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 라인 위에 동일한 심볼이 일정 개수 이상 연속으로 나타나야 승리합니다. 바다이야기 게임마다 페이라인의 개수와 형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게임 시작 전 게임 정보나 룰 설명을 통해 페이라인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팅 금액은 선택한 페이라인 수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이야기 점수 계산, 어렵지 않아요!
바다이야기 점수 계산 방식은 기본적으로 ‘조합된 심볼의 종류와 개수’ 그리고 ‘배팅 금액’에 따라 결정됩니다.
심볼 종류와 개수: 같은 심볼이 페이라인에 3개, 4개, 5개 등 연속으로 많이 조합될수록 높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황금고래처럼 고득점 심볼이 조합되면 훨씬 더 큰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 심볼의 배당률은 게임 내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팅 금액: 점수를 얻었을 때, 최종 점수는 기본 배당률에 내가 걸었던 배팅 금액이 곱해져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100점짜리 조합이 나왔는데 1000원 배팅을 했다면 100,000원의 점수를 얻는 식입니다.
특별 기능: 바다이야기에는 점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별 기능이 있습니다.
보너스 게임: 특정 심볼이 조합되거나 랜덤하게 발동되며, 추가적인 점수 획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리 스핀: 릴을 무료로 여러 번 회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추가 배팅 없이 점수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리합니다.
잭팟: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조합으로, 당첨될 경우 엄청난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이해하면 단순히 릴을 돌리는 것 이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바다이야기 팁
바다이야기하는법을 익히고 나면, 이제 즐길 시간입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선 게임의 룰 설명을 반드시 한 번은 읽어보세요. 각 심볼의 가치와 페이라인, 그리고 보너스 게임 발동 조건 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낮은 배팅으로 게임의 흐름과 시스템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배팅보다는 즐거움을 목적으로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이 안전한 릴게임 문화를 만드는 길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바다이야기하는법의 초보자 딱지를 떼고 즐거운 릴게임의 세계로 빠져들 준비가 되셨을 것입니다. 기본 규칙과 점수 계산 방법을 이해했다면, 더 이상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게임 문화를 위해 항상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하시길 바랍니다.
기자 admin@119sh.info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우리 재판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제1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5.12.0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법원행정처가 연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첫날부터 여권이 주도하는 대법관 증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다.
재판 지연을 해소하려면 대법관 증원보다 1·2심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내란전담재판 릴게임야마토 부 도입에 대해서는 사법 정치화를 우려하는 날 선 비판도 나왔다.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따른 재판 중계를 두고 영상을 짜깁기해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 재판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법원행정처가 9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법률신문사와 공동 개최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 야마토게임다운로드 편 공청회 : 방향과 과제'의 첫 주제 '우리 재판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에서는 재판 지연 문제가 1·2심 단계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출신 기우종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고법판사는 "2010년대 중반까지는 효율성 중심의 사법 절차가 이뤄지면서 재판 지연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어느덧 신천지릴게임 재판 지연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돼 버렸다"고 짚었다.
통계도 제시했다. 지난 2017년에 견줘 지난해 1심 민사합의 사건의 평균 처리기간은 49%, 형사합의 사건은 31%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고심의 경우 2014년 대비 지난해 평균 처리일수가 민사합의 사건은 15.6% 줄었고, 형사공판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상고심의 미제 건수는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천대엽(오른쪽) 법원행정처장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 오른쪽부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선수 전 대법관,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진수 법무부 차관. 2025.12.09. xconfind@newsis.com
기 고법판사는 "1, 2심 재판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것이 국민의 편익과 권리 구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사실심 재판지연을 시급히 해소하지 않으면 만성 적체 상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연의 원인으로 ▲읽을 것(기록)이 많아지고 어려워졌다는 점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재판 중단 영향 ▲법관 평균 연령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건당 평균 기록 면수의 경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를 기준으로 2014년 245.8쪽에서 2023년 1149쪽으로 늘었다. 기록이 1000면 이상인 사건 수는 2014년 814건에서 지난해 1957건으로 2.4배 이상 늘었다.
또 경력을 쌓은 변호사, 검사 중에서 법관을 선발하는 '법조일원화' 시행 시점인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전체 법관의 평균 연령은 5.8세, 신규 법관의 평균 연령은 6.3세가 각각 높아졌다고 짚었다.
토론자인 공두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구 분포에 따르면 법관 퇴직자는 매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신규 임용이 200명에 가까운 규모가 돼야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법관 임용이 급감한 점을 원인으로 짚은 것이다.
시민사회 토론자는 입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정지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변호사)은 대법관 증원 추진을 두고 "오진에 기초한 잘못된 처방"이라고 했다. 대법관이 늘어나면 재판연구관을 맡아야 하는 부장판사급이 필요해 하급심 판사 부족을 심화 시키고, 궁극적으로 상고심이 더 폭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가운데 공청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2025.12.09. xconfind@newsis.com
정 위원장은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을 두고도 사건의 무작위 배당 원칙을 훼손한다며 반대했다. 그는 "사법 불신을 넘어 국론 분열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사법부는 정치권의 요구에 따라 재판부를 만드는 '정치적 하청기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외부인으로 구성된 사법행정위원회를 도입하는 여권 개편안에 대해서도 "정치가 사법행정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재판에 개입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외부의 감시는 강화하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는 인사·예산의 핵심 권한까지 외부에 넘기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사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재판 중계 활성 문제가 화두였다.
유아람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인터넷 시대에는 외부 시청자를 의식한 주장 및 진술, 정보 편집과 왜곡을 통한 재판부 압박 등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긍정적 효과를 제고하면서도 부정적 측면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공적 성격을 가진 공직자의 업무수행 관련 사건, 사안의 중대성 등 국민 알 권리 보장 필요성이 큰 사건을 중심으로 중계를 부분 허용하자고 제언했다. 영국 대법원처럼 '오락이나 풍자 목적의 재판 중계 영상 사용 금지' 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토론자인 유승익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정보편집과 왜곡, '쇼츠 재판' 등 공정한 재판을 저해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판중계가 재판공개원칙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의견엔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천대엽(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법원행정처장과 김선수 전 대법관,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09. xconfind@newsis.com
다만 그는 "재판에 대한 통제의 원형이자 기본은 '공개'"라며 "재판장의 허가 없이는 녹화, 촬영, 중계방송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규정(제59조)은 재판 공개 원칙을 왜소화 한다"는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수사기관과 피고인 등 양 당사자 간의 증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개시)' 도입 방안, 판결서 공개 확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3번째 주제로는 '국민의 사법참여 확대'를 주제로 노동법원 설치와 국민참여재판 확대 문제가 논의됐다.
국민참여재판의 경우 피고인이 원하지 않거나 법원의 배제 결정으로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상사건 수 대비 3.7% 수준인 1만832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있었으며 그 중 3080건(29.0%)만 실제로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이종길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 강화 및 신뢰 확보, 재판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살인, 강도살인 등 중대 사건인 고의 생명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피고인 의사와 무관하게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꼽았다.
또 국민참여재판법에 '그 밖에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관의 재량으로 배제 결정이 포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조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법원행정처가 연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첫날부터 여권이 주도하는 대법관 증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다.
재판 지연을 해소하려면 대법관 증원보다 1·2심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내란전담재판 릴게임야마토 부 도입에 대해서는 사법 정치화를 우려하는 날 선 비판도 나왔다.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따른 재판 중계를 두고 영상을 짜깁기해 '숏폼' 영상으로 만들어 재판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법원행정처가 9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법률신문사와 공동 개최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 야마토게임다운로드 편 공청회 : 방향과 과제'의 첫 주제 '우리 재판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에서는 재판 지연 문제가 1·2심 단계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출신 기우종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고법판사는 "2010년대 중반까지는 효율성 중심의 사법 절차가 이뤄지면서 재판 지연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어느덧 신천지릴게임 재판 지연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돼 버렸다"고 짚었다.
통계도 제시했다. 지난 2017년에 견줘 지난해 1심 민사합의 사건의 평균 처리기간은 49%, 형사합의 사건은 31%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고심의 경우 2014년 대비 지난해 평균 처리일수가 민사합의 사건은 15.6% 줄었고, 형사공판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상고심의 미제 건수는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천대엽(오른쪽) 법원행정처장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 오른쪽부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선수 전 대법관,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진수 법무부 차관. 2025.12.09. xconfind@newsis.com
기 고법판사는 "1, 2심 재판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것이 국민의 편익과 권리 구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사실심 재판지연을 시급히 해소하지 않으면 만성 적체 상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연의 원인으로 ▲읽을 것(기록)이 많아지고 어려워졌다는 점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재판 중단 영향 ▲법관 평균 연령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건당 평균 기록 면수의 경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를 기준으로 2014년 245.8쪽에서 2023년 1149쪽으로 늘었다. 기록이 1000면 이상인 사건 수는 2014년 814건에서 지난해 1957건으로 2.4배 이상 늘었다.
또 경력을 쌓은 변호사, 검사 중에서 법관을 선발하는 '법조일원화' 시행 시점인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전체 법관의 평균 연령은 5.8세, 신규 법관의 평균 연령은 6.3세가 각각 높아졌다고 짚었다.
토론자인 공두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구 분포에 따르면 법관 퇴직자는 매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신규 임용이 200명에 가까운 규모가 돼야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법관 임용이 급감한 점을 원인으로 짚은 것이다.
시민사회 토론자는 입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정지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변호사)은 대법관 증원 추진을 두고 "오진에 기초한 잘못된 처방"이라고 했다. 대법관이 늘어나면 재판연구관을 맡아야 하는 부장판사급이 필요해 하급심 판사 부족을 심화 시키고, 궁극적으로 상고심이 더 폭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가운데 공청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2025.12.09. xconfind@newsis.com
정 위원장은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을 두고도 사건의 무작위 배당 원칙을 훼손한다며 반대했다. 그는 "사법 불신을 넘어 국론 분열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사법부는 정치권의 요구에 따라 재판부를 만드는 '정치적 하청기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외부인으로 구성된 사법행정위원회를 도입하는 여권 개편안에 대해서도 "정치가 사법행정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재판에 개입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외부의 감시는 강화하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는 인사·예산의 핵심 권한까지 외부에 넘기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사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재판 중계 활성 문제가 화두였다.
유아람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인터넷 시대에는 외부 시청자를 의식한 주장 및 진술, 정보 편집과 왜곡을 통한 재판부 압박 등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긍정적 효과를 제고하면서도 부정적 측면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공적 성격을 가진 공직자의 업무수행 관련 사건, 사안의 중대성 등 국민 알 권리 보장 필요성이 큰 사건을 중심으로 중계를 부분 허용하자고 제언했다. 영국 대법원처럼 '오락이나 풍자 목적의 재판 중계 영상 사용 금지' 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토론자인 유승익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은 "정보편집과 왜곡, '쇼츠 재판' 등 공정한 재판을 저해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판중계가 재판공개원칙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의견엔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천대엽(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법원행정처장과 김선수 전 대법관,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09. xconfind@newsis.com
다만 그는 "재판에 대한 통제의 원형이자 기본은 '공개'"라며 "재판장의 허가 없이는 녹화, 촬영, 중계방송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규정(제59조)은 재판 공개 원칙을 왜소화 한다"는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수사기관과 피고인 등 양 당사자 간의 증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개시)' 도입 방안, 판결서 공개 확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3번째 주제로는 '국민의 사법참여 확대'를 주제로 노동법원 설치와 국민참여재판 확대 문제가 논의됐다.
국민참여재판의 경우 피고인이 원하지 않거나 법원의 배제 결정으로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상사건 수 대비 3.7% 수준인 1만832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있었으며 그 중 3080건(29.0%)만 실제로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이종길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 강화 및 신뢰 확보, 재판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살인, 강도살인 등 중대 사건인 고의 생명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피고인 의사와 무관하게 국민참여재판을 실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꼽았다.
또 국민참여재판법에 '그 밖에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관의 재량으로 배제 결정이 포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조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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