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밝힌 카마그라 성기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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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수호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10 18: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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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밝힌 카마그라 성기능 전략
성기능 저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고 혼자서 해결하려 하거나,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성기능은 조기에 대처할수록 개선의 폭이 크며, 삶의 질 향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오늘은 성기능 저하의 원인과 개선 전략, 그리고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인 카마그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성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신체적인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혈관 탄력성이 감소하며,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혈류 흐름을 방해한다.
둘째는 심리적인 원인이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을 약화시키며, 자존감 저하와 악순환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이 문제다. 흡연, 과음, 운동 부족은 성기능 저하를 가속화시키며, 특히 비만은 혈류를 막는 주범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런 원인을 파악한 뒤, 복합적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전략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하체 근력운동은 성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둘째, 식습관도 중요하다.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촉진되고, 전반적인 호르몬 균형을 잡아준다.
셋째는 심리적 안정이다. 명상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파트너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심리적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것도 핵심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즉각적인 성기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과학적인 도움이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카마그라다. 카마그라는 실데나필이라는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음경 내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복용 후 억지스러운 긴장 없이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해진다.
카마그라는 복용 후 30분 내외에 효과가 나타나며, 4~6시간 정도 지속된다. 이 점은 계획적인 부부관계에 적합하며, 일상생활에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많은 남성들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카마그라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을 기반으로 하며, 전문가의 복약지도를 따른다면 심각한 부작용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카마그라를 성기능 개선을 위한 x27촉진제x27로 정의한다. 앞서 언급한 운동, 식이, 심리 안정 등과 병행할 경우, 카마그라는 전체적인 회복 속도를 높이고, 남성의 자신감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특히 자신감은 성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발기력이 향상되면 성적 자신감이 생기고, 이는 곧 부부관계의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카마그라는 단순한 발기 유도제가 아닌, 삶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계기다.
사례를 하나 소개하자면, 50대 직장인 K씨는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성기능 저하를 겪고 있었다. 관계를 피하게 되었고, 아내와의 대화도 줄었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카마그라를 복용하게 되었고, 첫날부터 확연한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그는 운동과 건강식단을 병행하며, 성기능 개선은 물론 삶의 활력도 되찾았다. 그는 마치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웃음을 되찾았고, 부부 사이도 훨씬 가까워졌다.
카마그라의 효과는 단순히 물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관계 회복, 자존감 상승,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적인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성기능은 남성에게 있어 자존심과 직결되는 민감한 부분이다. 이를 개선함으로써 생기는 자신감은 직장 생활, 대인관계 등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온다. 이처럼 성기능 개선은 단지 침실 안의 문제가 아니라, 전인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다.
그렇다면 카마그라는 누구에게 적합할까? 단기적인 발기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뿐 아니라, 만성적인 성기능 저하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 또는 갱년기 초입에 접어든 남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물론 모든 약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기존 질환이나 복용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카마그라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성기능은 남성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조기에 관리할수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카마그라 같은 검증된 제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젊고 활기찬 삶을 다시 누릴 수 있다. 스스로를 위한 투자, 그리고 사랑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카마그라는 매우 효과적인 선택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남성들이 성기능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고민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전문가가 말하듯, 용기 있는 선택만이 변화를 만든다. 그 변화의 첫걸음, 당신도 카마그라와 함께 시작해보라. 건강도, 자신감도, 사랑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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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중국 위난성 옥룡설산 모우평 트레킹 중 포즈를 취한 박동기 전 롯데월드 대표.
"인생의 황금기는 누구에게 인정받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할 때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박동기(68) 전 롯데월드 대표는 그야말로 신나는 세상 살기 중이다. 평생 직장인의 삶을 살아왔던 그는 "백수가 된 요즘이 인생 황금기이고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조직의 임원으로 20년을 몸담았던 때보다 지난 2년여의 시간이 참 알찼다는 것이다.
박 전 대표 백경릴게임 는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40대 중반에 임원이 됐다. 2011년 그룹의 하이마트 인수 당시 관리본부장, 2015년 롯데월드 대표를 거쳐 2019년 말 퇴직했다. 퇴직 후 야인이 되려나 싶었는데 신동빈 롯데 회장이 역임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아 2년 동안 조직을 이끌었다. 그가 진정한 야인으로 세상에 나온 것은 2023년 1월이었다.
박 전 릴게임5만 대표는 백수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산을 찾았다. 롯데 임원이 되면서부터 산행 한 번 제대로 못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조직에 있는 동안 맘 놓고 휴가를 가본 적도 없고, 사흘 이상 쉬어 본 적이 없었다"며 "항상 뭔가에 쫓기면서 일하느라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둔 채 생활했다"고 회고했다.
황금성오락실
에베레스트뷰 호텔에서 에베레스트를 배경으로 한 컷. 박 전 대표는 퇴직 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다녀왔다.
자신감 찾아 준 산티아고 순례길
그는 자신을 찾기 위한 첫 여정으로 2023년 4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택했다. 순례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길을 걸으며 지난 인생을 반추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생 구상을 하려던 의도에서였다. 그런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트레킹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내친김에 혼자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건강에 대한 확신이 선데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전만 해도 확신이 없었는 릴게임종류 데 걸어 보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데다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다"고 했다. 결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일본 가고시마 화산지대 트레킹까지 다녀왔다. 또 30대 청년 시절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하던 생각이 떠올라 다시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에 나서기도 했다. 박 전 대표의 고향은 전라북도 남원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며 산과 인연을 맺었고 지리산을 밥 먹듯이 다녔다. 원래 산을 좋아했다. 무박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을 각각 50번 이상 다녀왔다"고 했다.
그는 지금 건강하게 트레킹을 다닐 수 있는 이유를 다른 데서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산에 다니지 않은 것이 오히려 관절을 보호해 지금 건강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다"며 "또 젊은 날 산에 다녔던 이력 때문에 건강을 비축한 덕을 본 듯하다"고 농담했다.
박 전 대표는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 후 산행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평소 동경해 온 히말라야를 노크했다. 2023년 10월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했다. 그는 "당시 일행들 대부분이 고소 증세로 고생했는데 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까지 가는 동안 고산 증세가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12월 남미 파타고니아까지 찍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유명 트레킹 '도장 깨기'
그는 트레킹에 재미가 붙자 전 세계 유명 트레킹 대상지를 검색한 뒤 하나 둘씩 도장 깨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12월 중미 트레킹을 다녀왔고, 올해는 지난 3월 차마고도, 4월 키나발루산, 6월 중앙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톈샨산맥, 7월 코카서스 트레킹을 다녀오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다녀온 트레킹 중 비경 4곳을 꼽았다.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파이네 공원 페리체평원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연봉, 돌로미티의 루카노봉, 악타우평원의 보즈지라협곡이었다. 그중에서도 보즈지라협곡은 상상하지 못한 비현실적 뷰를 경험한 곳이라고 했다. 그는 "하얀 석회암 기둥, 침식과 풍화로 다듬어진 암봉들이 거대한 평원 위에 우뚝 솟은 채 드러낸 협곡의 초현실적인 모습은 이 세상 풍광이 아니었다"며 "외계 행성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카자흐스탄 악타우 대평원 내 보즈지라 협곡에 선 박 전 대표. 그는
산행과 트레킹의 기록 책으로 펴내
박 전 대표는 이런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트레킹할 때면 항상 기록을 남기는 것을 습관화했다. 트레킹 다닐 적마다 매일 매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휴대전화에 일기를 써 저장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과 공감했다. 처음엔 재미삼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 책까지 냈다. 이제는 아예 트레킹을 하면서 매년 책을 내겠다는 새로운 목표까지 설정했다.
작년에 <대기업 사장보다 신나는 온 세상 맹렬 걷기>라는 제목의 첫 책을 냈다. 그리고 11월 두 번째 책 <마음따라 걷는 거야>가 출판됐다. 그는 "이 책은 내 여정의 기록이지만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소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의도에서 출판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70세 전까지 전 세계 트레킹 명소를 다 섭렵할 예정"이라며 "트레킹 다녀올 때마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도전의식이 생긴다"고 했다. 내년엔 뉴질랜드·호주, 노르웨이·아이슬란드, 키르기스스탄, 로키산맥 트레킹을 다녀올 예정이며, 2027년 70세 기념으로 킬리만자로 등정을 계획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의욕과 달리 시련도 있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온 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도전을 위해 준비하던 작년 2월 불암산을 올라갔다 하산 중 빙판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했다. 아이젠을 차지 않고 내려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그날 이후 박 전 대표는 산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겸손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트레킹하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시기도 받고 별종 취급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친구 중에 '건강하고 여유 있으니 해외에 가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건강과 여유는 만드는 것이다. 해외 트레킹을 하지만 국내 산행을 더 많이 하는 편이다. 또 해외 트레킹 갈 때는 철저하게 저가항공이나 이코노미석을 탄다"고 했다.
그는 매년 3~4개월은 국내외 산과 길 위에서 보내려고 한다. 그 속에서 과거의 관성을 던져버리고 오롯이 자신만을 세우려는 의지에서다.
그는 "자연과의 교감, 대자연 앞에서 느끼는 감동은 현역 시절 매출 실적과 영업 이익을 달성하고 느꼈던 희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산을 오르며 심적으로 자유로워졌고, 취미 활동에도 의욕이 생기고, 추진력까지 생겨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진정 '인생의 황금기는 남한테 인정받을 때가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때'라는 생각으로 온 세상을 걷는 중이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월 1박2일 일정으로 지리산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밤 11시 버스를 타고 오전 3시 성삼재에 도착해 22km를 걸어 세석산장에서 1박한 뒤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까지 33km. 젊디젊은 날을 반추하면서. 지난 추석연휴 열흘 중 닷새는 북한산, 도봉산, 인왕산, 관악산, 아차산을 올랐다.
박 전 대표는 퇴직자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욕심을 버리고 다 내려놓으시라.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비교하면 욕심이 생기고 비교하지 않으면 욕심이 없어진다. 대신 거기에 내가 하고 싶은 플랜을 집어넣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70세 생일을 킬리만자로 정상(5,895m)에서 맞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누구에게 인정받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할 때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박동기(68) 전 롯데월드 대표는 그야말로 신나는 세상 살기 중이다. 평생 직장인의 삶을 살아왔던 그는 "백수가 된 요즘이 인생 황금기이고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조직의 임원으로 20년을 몸담았던 때보다 지난 2년여의 시간이 참 알찼다는 것이다.
박 전 대표 백경릴게임 는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40대 중반에 임원이 됐다. 2011년 그룹의 하이마트 인수 당시 관리본부장, 2015년 롯데월드 대표를 거쳐 2019년 말 퇴직했다. 퇴직 후 야인이 되려나 싶었는데 신동빈 롯데 회장이 역임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아 2년 동안 조직을 이끌었다. 그가 진정한 야인으로 세상에 나온 것은 2023년 1월이었다.
박 전 릴게임5만 대표는 백수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산을 찾았다. 롯데 임원이 되면서부터 산행 한 번 제대로 못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조직에 있는 동안 맘 놓고 휴가를 가본 적도 없고, 사흘 이상 쉬어 본 적이 없었다"며 "항상 뭔가에 쫓기면서 일하느라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둔 채 생활했다"고 회고했다.
황금성오락실
에베레스트뷰 호텔에서 에베레스트를 배경으로 한 컷. 박 전 대표는 퇴직 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다녀왔다.
자신감 찾아 준 산티아고 순례길
그는 자신을 찾기 위한 첫 여정으로 2023년 4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택했다. 순례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길을 걸으며 지난 인생을 반추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생 구상을 하려던 의도에서였다. 그런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트레킹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내친김에 혼자 스페인으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건강에 대한 확신이 선데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전만 해도 확신이 없었는 릴게임종류 데 걸어 보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데다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다"고 했다. 결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일본 가고시마 화산지대 트레킹까지 다녀왔다. 또 30대 청년 시절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하던 생각이 떠올라 다시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에 나서기도 했다. 박 전 대표의 고향은 전라북도 남원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며 산과 인연을 맺었고 지리산을 밥 먹듯이 다녔다. 원래 산을 좋아했다. 무박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을 각각 50번 이상 다녀왔다"고 했다.
그는 지금 건강하게 트레킹을 다닐 수 있는 이유를 다른 데서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산에 다니지 않은 것이 오히려 관절을 보호해 지금 건강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다"며 "또 젊은 날 산에 다녔던 이력 때문에 건강을 비축한 덕을 본 듯하다"고 농담했다.
박 전 대표는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 후 산행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평소 동경해 온 히말라야를 노크했다. 2023년 10월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도전했다. 그는 "당시 일행들 대부분이 고소 증세로 고생했는데 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까지 가는 동안 고산 증세가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12월 남미 파타고니아까지 찍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유명 트레킹 '도장 깨기'
그는 트레킹에 재미가 붙자 전 세계 유명 트레킹 대상지를 검색한 뒤 하나 둘씩 도장 깨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12월 중미 트레킹을 다녀왔고, 올해는 지난 3월 차마고도, 4월 키나발루산, 6월 중앙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톈샨산맥, 7월 코카서스 트레킹을 다녀오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다녀온 트레킹 중 비경 4곳을 꼽았다.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파이네 공원 페리체평원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연봉, 돌로미티의 루카노봉, 악타우평원의 보즈지라협곡이었다. 그중에서도 보즈지라협곡은 상상하지 못한 비현실적 뷰를 경험한 곳이라고 했다. 그는 "하얀 석회암 기둥, 침식과 풍화로 다듬어진 암봉들이 거대한 평원 위에 우뚝 솟은 채 드러낸 협곡의 초현실적인 모습은 이 세상 풍광이 아니었다"며 "외계 행성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카자흐스탄 악타우 대평원 내 보즈지라 협곡에 선 박 전 대표. 그는
산행과 트레킹의 기록 책으로 펴내
박 전 대표는 이런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트레킹할 때면 항상 기록을 남기는 것을 습관화했다. 트레킹 다닐 적마다 매일 매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휴대전화에 일기를 써 저장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과 공감했다. 처음엔 재미삼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 책까지 냈다. 이제는 아예 트레킹을 하면서 매년 책을 내겠다는 새로운 목표까지 설정했다.
작년에 <대기업 사장보다 신나는 온 세상 맹렬 걷기>라는 제목의 첫 책을 냈다. 그리고 11월 두 번째 책 <마음따라 걷는 거야>가 출판됐다. 그는 "이 책은 내 여정의 기록이지만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소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의도에서 출판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70세 전까지 전 세계 트레킹 명소를 다 섭렵할 예정"이라며 "트레킹 다녀올 때마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도전의식이 생긴다"고 했다. 내년엔 뉴질랜드·호주, 노르웨이·아이슬란드, 키르기스스탄, 로키산맥 트레킹을 다녀올 예정이며, 2027년 70세 기념으로 킬리만자로 등정을 계획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의욕과 달리 시련도 있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온 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도전을 위해 준비하던 작년 2월 불암산을 올라갔다 하산 중 빙판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했다. 아이젠을 차지 않고 내려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그날 이후 박 전 대표는 산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겸손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트레킹하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시기도 받고 별종 취급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친구 중에 '건강하고 여유 있으니 해외에 가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건강과 여유는 만드는 것이다. 해외 트레킹을 하지만 국내 산행을 더 많이 하는 편이다. 또 해외 트레킹 갈 때는 철저하게 저가항공이나 이코노미석을 탄다"고 했다.
그는 매년 3~4개월은 국내외 산과 길 위에서 보내려고 한다. 그 속에서 과거의 관성을 던져버리고 오롯이 자신만을 세우려는 의지에서다.
그는 "자연과의 교감, 대자연 앞에서 느끼는 감동은 현역 시절 매출 실적과 영업 이익을 달성하고 느꼈던 희열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산을 오르며 심적으로 자유로워졌고, 취미 활동에도 의욕이 생기고, 추진력까지 생겨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진정 '인생의 황금기는 남한테 인정받을 때가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때'라는 생각으로 온 세상을 걷는 중이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월 1박2일 일정으로 지리산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밤 11시 버스를 타고 오전 3시 성삼재에 도착해 22km를 걸어 세석산장에서 1박한 뒤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까지 33km. 젊디젊은 날을 반추하면서. 지난 추석연휴 열흘 중 닷새는 북한산, 도봉산, 인왕산, 관악산, 아차산을 올랐다.
박 전 대표는 퇴직자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욕심을 버리고 다 내려놓으시라.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비교하면 욕심이 생기고 비교하지 않으면 욕심이 없어진다. 대신 거기에 내가 하고 싶은 플랜을 집어넣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70세 생일을 킬리만자로 정상(5,895m)에서 맞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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