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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길운. 매년 새해 소원의 단골 멘트다. 간절하게 비는 것도 좋지만 올해는 소원을 직접 이뤄보면 어떨까. 새해를 맞이하여 찾아가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 공기와 물이 맑고, 지천에 약초가 깔린 곳. 좋은 기운이 모이기로 소문난 곳. 이름마저 ‘맑은 산’인 경남 산청(山淸)이다.
동의전/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지리산 동쪽에 자리한 산청은 청정 자연과 약초로 이름난 고장이다. 이 지역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 전국 최초의 한방 테 릴게임방법 마 공원 ‘동의보감촌’이다. 산청이 허준의 고향이거나 ‘동의보감’이 집필된 곳은 아니지만 드라마 ‘허준’ 촬영지를 계기로 산청군은 지역의 특징인 약초와 한방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했다.
그렇게 탄생한 동의보감촌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방·항노화 관광지의 상징이 됐다. 살이 에일 야마토게임예시 듯 찬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새해를 앞두고 건강도 챙기고 좋은 기운을 받으러 동의보감촌으로 향했다.
박항서 전 감독도 찾는다… 기(氣) 명당 동의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기(氣) 명당으로 소문난 동의전이다. 해설사는 “산청이 위치한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기운이 정점에 이르는 메이저릴게임사이트 곳”이라며 “이곳 동의전은 그 기운이 응집된 곳에 자리해 정기를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귀감석을 끌어안고 있는 관광객/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전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에는 기운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세 가지 돌이 있다. 귀감석, 석경, 복석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귀감석이다. 건물 뒤편에 놓인 귀감석은 귀감 문자가 새겨진 127t의 거대한 바위다. 귀감석은 바위를 만지거나 몸을 기대면 길운이 깃든다고 알려진 곳이다.
베트남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또 귀감석을 다녀온 뒤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추천받았다는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일화도 전해진다.
이런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방문객들은 앞다퉈 돌을 껴안고 머리를 가져다 댄다. 실제 효험은 알 수 없지만, 좋은 일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이곳에 분명히 모인다. 그 마음의 힘을 한 번쯤 믿어보고 싶어진다.
한방 온열 체험 공간에서 일라이트 온열 의자에 누운 관광객들/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매서운 바람을 피해 동의전 안으로 들어가면 한방 온열 체험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의 체험은 몸을 데우는 수준을 넘어선다. 천연 점토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도자기처럼 구워 만든 온열 의자에 몸을 눕히고 따뜻한 돌베개를 배 위에 올려보자. 얼어 있던 몸이 서서히 풀리면서 잠이 솔솔 온다.
일라이트는 원적외선 방출로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기혈순환체조나 티테라피 등 다양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국물 한입 한입이 보약, 약초와 버섯골 식당
뜨끈한 온열 의자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허기가 진다. 건강을 쫓아 찾아온 여행에서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다. 약초의 고장에 왔으니 식탁에서도 그 이름값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약초와 버섯골 식당의 샤브샤브 메뉴/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보감촌 내에는 약 7개의 음식점이 있다. 그중 제대로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약초와 버섯골 식당이 제격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지리산 약재와 신선한 버섯을 넣어 끓인 약초와 버섯 샤브샤브다. 방풍, 땅두릅, 신선초, 상황버섯, 당귀 등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버섯과 약초가 한가득 나온다.
이곳은 지리산 약수터에서 길러온 지하수에 산청의 약초로 낸 육수를 사용하며 인공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다. 국물 한입 한입이 보약인 셈이다. 슴슴하고 시원한 국물 덕분에 버섯과 약초 본연의 맛이 또렷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한우나 노루궁뎅이버섯을 추가해 곁들여도 좋고 든든한 죽으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다.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도시 생활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자연의 맛. 함께 건강하고 싶은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다음에 꼭 데리고 오겠노라 다짐한다.
쌍화탕 마시며 즐기는 한방 족욕
동의보감촌 내 한의원 동의본가/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보감촌은 ‘한방’을 테마로만 풀어낸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는 실제 한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의원 ‘동의본가’에서는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고, 간단한 상담과 함께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한방 족욕이다.
동의본가 한방족욕체험/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족욕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한 콘텐츠지만, 이곳의 족욕은 조금 다르다. ‘동의보감’에서 허준이 소개한 서시옥용산을 풀어 만든 물을 사용한다. 서시옥용산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잡티와 트러블을 줄여 피부를 ‘옥’처럼 가꿔준다고 전해지는 처방이다.
족욕을 하며 카페 음료도 마실 수 있는데, 이 또한 별미다. 카페나 다방에서 노른자 띄워 먹는 ‘쌍화차’와는 다르다. 한의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원방 쌍화탕을 제공한다. 동의보감 처방을 그대로 따라 만든 진짜 쌍화탕이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 밖에도 우유 아이스크림에 쌍화탕을 부어 먹는 ‘아포가토 쌍화’, 아이스티처럼 산뜻한 맛의 골든 생맥산 등 한방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가 다양하다.
동의본가 원방 쌍화탕/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본가 음료와 밤양갱 디저트/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족욕과 음료 세트로 예약하면 예쁜 그릇에 밤양갱도 함께 담겨 나온다. 약재를 풀어낸 물에 발을 담근 채 녹진한 쌍화탕을 홀짝이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있을까.
건강과 길운을 빈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건 없다. 다만 산청에서는 그 두 가지를 조금 더 능동적으로 돌보는 법을 알게 된다. 잘 먹고 잘 쉬면서 몸을 보살피는 것.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습관처럼 염원하던 ‘건강과 길운’이라는 말이 예전보다 덜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지리산 이웃, 함양 산책 코스
이대로 여행을 마무리하기 아쉽다면 산청과 지리산을 공유하는 이웃 도시 함양에 들러도 좋다. 예로부터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약초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특히 인공시설 없이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양삼이 대표 특산물로 꼽힌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함양에는 산책하듯 즐기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함양 관광지 두 곳을 소개한다.
1. 상림공원
상림공원/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상림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역사 깊은 공원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천년의 숲’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2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봄의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공원 앞 함양산삼주제관 카페에서 판매하는 산양삼 라떼나 산양삼 오미자차를 들고 상림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2. 개평한옥마을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함양은 조선시대 학문과 양반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다. 그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 바로 개평한옥마을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곳에는 옛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성리학의 대표적 인물 정여창 선생이 살았던 일두고택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비롯한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마을을 거닐며 한옥을 천천히 감상해 보자. 일두고택 바로 옆에 자리한 솔송주 문화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주 ‘솔송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증류주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산청·함양(경남)=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전/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지리산 동쪽에 자리한 산청은 청정 자연과 약초로 이름난 고장이다. 이 지역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 전국 최초의 한방 테 릴게임방법 마 공원 ‘동의보감촌’이다. 산청이 허준의 고향이거나 ‘동의보감’이 집필된 곳은 아니지만 드라마 ‘허준’ 촬영지를 계기로 산청군은 지역의 특징인 약초와 한방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했다.
그렇게 탄생한 동의보감촌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방·항노화 관광지의 상징이 됐다. 살이 에일 야마토게임예시 듯 찬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새해를 앞두고 건강도 챙기고 좋은 기운을 받으러 동의보감촌으로 향했다.
박항서 전 감독도 찾는다… 기(氣) 명당 동의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기(氣) 명당으로 소문난 동의전이다. 해설사는 “산청이 위치한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기운이 정점에 이르는 메이저릴게임사이트 곳”이라며 “이곳 동의전은 그 기운이 응집된 곳에 자리해 정기를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귀감석을 끌어안고 있는 관광객/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전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에는 기운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세 가지 돌이 있다. 귀감석, 석경, 복석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귀감석이다. 건물 뒤편에 놓인 귀감석은 귀감 문자가 새겨진 127t의 거대한 바위다. 귀감석은 바위를 만지거나 몸을 기대면 길운이 깃든다고 알려진 곳이다.
베트남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또 귀감석을 다녀온 뒤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추천받았다는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일화도 전해진다.
이런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은 방문객들은 앞다퉈 돌을 껴안고 머리를 가져다 댄다. 실제 효험은 알 수 없지만, 좋은 일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이곳에 분명히 모인다. 그 마음의 힘을 한 번쯤 믿어보고 싶어진다.
한방 온열 체험 공간에서 일라이트 온열 의자에 누운 관광객들/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매서운 바람을 피해 동의전 안으로 들어가면 한방 온열 체험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의 체험은 몸을 데우는 수준을 넘어선다. 천연 점토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도자기처럼 구워 만든 온열 의자에 몸을 눕히고 따뜻한 돌베개를 배 위에 올려보자. 얼어 있던 몸이 서서히 풀리면서 잠이 솔솔 온다.
일라이트는 원적외선 방출로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기혈순환체조나 티테라피 등 다양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국물 한입 한입이 보약, 약초와 버섯골 식당
뜨끈한 온열 의자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허기가 진다. 건강을 쫓아 찾아온 여행에서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다. 약초의 고장에 왔으니 식탁에서도 그 이름값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약초와 버섯골 식당의 샤브샤브 메뉴/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보감촌 내에는 약 7개의 음식점이 있다. 그중 제대로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약초와 버섯골 식당이 제격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지리산 약재와 신선한 버섯을 넣어 끓인 약초와 버섯 샤브샤브다. 방풍, 땅두릅, 신선초, 상황버섯, 당귀 등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버섯과 약초가 한가득 나온다.
이곳은 지리산 약수터에서 길러온 지하수에 산청의 약초로 낸 육수를 사용하며 인공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다. 국물 한입 한입이 보약인 셈이다. 슴슴하고 시원한 국물 덕분에 버섯과 약초 본연의 맛이 또렷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한우나 노루궁뎅이버섯을 추가해 곁들여도 좋고 든든한 죽으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다.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도시 생활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자연의 맛. 함께 건강하고 싶은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다음에 꼭 데리고 오겠노라 다짐한다.
쌍화탕 마시며 즐기는 한방 족욕
동의보감촌 내 한의원 동의본가/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보감촌은 ‘한방’을 테마로만 풀어낸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는 실제 한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의원 ‘동의본가’에서는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고, 간단한 상담과 함께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한방 족욕이다.
동의본가 한방족욕체험/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족욕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한 콘텐츠지만, 이곳의 족욕은 조금 다르다. ‘동의보감’에서 허준이 소개한 서시옥용산을 풀어 만든 물을 사용한다. 서시옥용산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잡티와 트러블을 줄여 피부를 ‘옥’처럼 가꿔준다고 전해지는 처방이다.
족욕을 하며 카페 음료도 마실 수 있는데, 이 또한 별미다. 카페나 다방에서 노른자 띄워 먹는 ‘쌍화차’와는 다르다. 한의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원방 쌍화탕을 제공한다. 동의보감 처방을 그대로 따라 만든 진짜 쌍화탕이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 밖에도 우유 아이스크림에 쌍화탕을 부어 먹는 ‘아포가토 쌍화’, 아이스티처럼 산뜻한 맛의 골든 생맥산 등 한방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가 다양하다.
동의본가 원방 쌍화탕/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동의본가 음료와 밤양갱 디저트/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족욕과 음료 세트로 예약하면 예쁜 그릇에 밤양갱도 함께 담겨 나온다. 약재를 풀어낸 물에 발을 담근 채 녹진한 쌍화탕을 홀짝이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있을까.
건강과 길운을 빈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건 없다. 다만 산청에서는 그 두 가지를 조금 더 능동적으로 돌보는 법을 알게 된다. 잘 먹고 잘 쉬면서 몸을 보살피는 것.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습관처럼 염원하던 ‘건강과 길운’이라는 말이 예전보다 덜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지리산 이웃, 함양 산책 코스
이대로 여행을 마무리하기 아쉽다면 산청과 지리산을 공유하는 이웃 도시 함양에 들러도 좋다. 예로부터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약초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특히 인공시설 없이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양삼이 대표 특산물로 꼽힌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함양에는 산책하듯 즐기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함양 관광지 두 곳을 소개한다.
1. 상림공원
상림공원/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상림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역사 깊은 공원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천년의 숲’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2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봄의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공원 앞 함양산삼주제관 카페에서 판매하는 산양삼 라떼나 산양삼 오미자차를 들고 상림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2. 개평한옥마을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함양은 조선시대 학문과 양반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다. 그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 바로 개평한옥마을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곳에는 옛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성리학의 대표적 인물 정여창 선생이 살았던 일두고택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비롯한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마을을 거닐며 한옥을 천천히 감상해 보자. 일두고택 바로 옆에 자리한 솔송주 문화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주 ‘솔송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증류주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산청·함양(경남)=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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